• 슈퍼개미의 투자비밀
  • 최명수 변관열 외

솔직히 '비밀'은 아니지...
슈퍼개미의 투자 '원칙' 정도로 해두자.

책은 5부 12장으로
단기매매를 주로 하는 전업투자 그룹,
가치투자의 고수들,
천당과 지옥을 오간 재야고수,
기업 인수합병(M&A)을 시도한 슈퍼개미,
선물 옵션 등 파생상품의 대가 들으로 분류 총 12명의 인터뷰와
투자 10계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문지식을 전달하는 것보다는 겸험에 바탕을 둔 Know-how로
슈퍼개미 12인의 사례를 접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이다.
원형지정 황호철의 매매철칙과 무극선생 이승조의 고수가 되기까지의 인터뷰를
접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이 책의 장점이다.
12인의 슈퍼개미는 책에서 끊임없는 공부와 노력을 게을리하지 말것에 대해
이야기한 것을 주목할 만 하다. 많은 실패를 겪고 현재의 성공이란 자리에 선
투자자의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원칙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듯 하다.

경계해야 할 것은 성공한 소수의 사례를 일반화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분명 슈퍼개미가 있다면 다수의 쪽박개미가 있다는 것을 감안,
무턱대고 성공신화만 쫓아서는 안될 것이다.

서론中
- 슈퍼개미는 탐닉과 맹종이 아니라 탐구와 연구의 대상이다.
경제현상을 공부하고 투자의 원칙을 지켜 내는 그들이다.
그들을 맹신하거나 맹종하지 않으면서 나름대로 배울 점을 찾아보겠다는
마음을 가진다면 이 책을 읽을 준비가 된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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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멸의 신성가족 - 대한민국 사법 패밀리가 사는 법
  • 김두식

저자는 법조계의 문제점으로 크게 의사소통의 부재와 원만함이라는 신성가족 이데올로기
두가지를 지적하고 있다.
의사소통의 부재에 대한 대안으로 판검사의 대폭 증원이 한가지 방법
원만함이라는 신성가족 이데올로기의 해법에 대해 시민이 희망이라는 방법을 제시했다.
수많은 문제점이 가득 메우고 있는 책 전반에 대안이라야 소소한 것들 뿐이다.
하지만 '소소한 것'에 중점, 초점을 맞추는 것
'한걸을부터/십시일반'
한 번에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다면 좋겠지만 이런 문제가 겹겹의 세월로 다져진 '관행'이라면
차곡차곡 좋은 관행 습관을 들이는 것이야말로 해법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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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두막 (THE SHACK)
  • 윌리엄 폴 영

사람은 누구나 하나의 커다란 짐을 떠안고 살아간다.
그것이 무엇이든.
오두막은 그 커다란 짐인 동시에 그 고통의 치유이다.

주인공 맥은 아버지와의 좋지않은 기억, 사랑하는 딸아이 미시의 죽음, 이로인해 자책하며 점점 자신의 세계로의 고립을 택한 딸아이 케이트라는 고통을 짊어지고 살아간다.
어느날 파파로부터 한 통의 편지를 받고 찾아간 오두막에서 맥은 파파, 사라유, 예수 즉 삼위일체의 하느님과 시간을 보내며 자신의 짐을 하나씩 벗어던지게 된다.

책의 저자 윌리엄 폴 영의 첫 소설, 자신의 아이들을 위한 책, 몇몇 지인들에게 보여주기 시작해 그들이 전파자가 되어 베스트셀러에 오른 책.   

p.148
-
"그리고 당신은 사랑받도록 창조되었어요. 그러니 당신이 사랑받지 않는 것처럼 산다면 그게 바로 당신 삻을 제한하는 거예요."
...
"사랑받지 못하고 산ㄴ 것은 새의 날개를 잘라서 날아다니는 능력을 제거하는 것과 똑같아요. 나는 당신이 그러기를 원하지 않아요."
...
"맥, 고통은 우리의 날개를 잘라내고 날 수 있는 능력을 빼앗아버려요."
..."그리고 이 문제를 오랫동안 해결하지 못하면 당신은 자신이 날기 위해 창조되었다는 사실마저 잊을걸요."
-

p.386
-
"맥, 어느 하나라도 중요하다는 건 모든 것이 다 중요하다는 뜻이죠. 당신이 중요하기 때문에 당신이 하는 모든 일도 중요하요. 당신이 용서할 때마다 이 지구는 변해요. 당신이 팔을 뻗어서 누군가의 마음이나 삶을 어루만질 때마다 이 세계는 변해요. 눈에 드러나건 아니건 모든 친절과 봉사를 통해 내 목적은 이루어지고 어느 것도 예전 같지 않게 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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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너비 재키 - 당당한 여자를 만드는 8가지 자기주문
  • 티나 산티 플래허티

<Wannabe Series> 워너비 오드리에 이은 워너비 재키
워너비 오드리를 읽으면서의 기억을 되짚어보자.
그 구성은 오드리 햅번의 사진과 함께 그녀가 가진 매력을 소개하고,
주변인의 이야기가 실려있고 오드리햅번의 어록(인텨뷰, 영화대사 등)이 언급되어 있다.
오드리햅번을 좀 더 깊이있게 알고 싶던 나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던 책
햅번스타일의 그녀의 사진을 보는 것으로 위안을 삼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워너비 재키는 선명, 명확, 확신이라는 단어가 연상된다.
우선 그녀의 성격이 그렇고, 책의 디자인도 재키의 이러한 성격을 각인시키듯
책 곳곳에 흰색과 검은색을 제외하고는 형광오렌지색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P.242 commentary 中
- 나는 팬의 입장에서 이 책을 번역하기 시작했는데, 번역을 끝낸 뒤에는 한층 더 열렬한 팬이
되었다. 내가 아는 그녀의 매력이 대부분 노력의 결과라는 걸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녀의 현명함 뒤에는 엄청난 양의 독서가 있었고, 날씬한 몸애 뒤에는 형행 게을리 하지 않는
운동과 다니어트가 있었고, 탁월한 패션감각 뒤에는 끊임없는 관심이 있었다. 우리 모두
알고 있는 것처럼 과거 완료형인 사람은 주변에 아무런 자극을 주지 못한다. 재클린 케네디는
눈을 감는 그날까지 현재 진행현인 인생을 살았기 떄문에 한층 매력적이다. -

나도 역자와 같은 입장이다.책을 읽은 후 재키의 열렬한 팬이 되고 말았다.
완벽과는 거리가 있었다. 가정환경과 결혼 생활이 그러했으며, 생의 마감 역시 마찬가지다.
오히려 이런 점들을 디딤돌 삼아 뚜렷한 자아상을 갖고 당당히 자신의 길을 걸은 여인.
완벽하지는 않지만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고 언제나 지적 호기심으로 무장한 아름다운 여인.

목차

  • introduction|그녀는 어떻게 모든 걸 다 가졌을까?

    1st Self-Awareness 자존심을 지키려면

    나의 장단점 파악하기
    돈은 마음의 단열재
    이겨야 사는 여자
    나만의 로드맵을 만들어라

    2nd Image & Style 미모를 가꾸려면

    단점은 패션 센스로 극복하라
    시대가 바라는 외모로 거듭나라
    재키 스타일
    취향은 돈으로 살 수 없는 것
    재키의 액세서리 활용법
    옷은 총보다 강력한 무기
    낮은 목소리로 천천히 이야기하기
    사생활을 사수하라

    3rd Vision 꿈을 이루려면

    본분은 잊지 말기
    꿈은 구체적으로 꿀 것
    100퍼센트 전념하기
    작은 것부터 실천하라
    좌절 금지
    저항할 수 없는 비전 품기

    4th Courage 용기를 내려면

    백조처럼 우아하게 시련과 마주하라
    강인한 의지로 현실을 직시하라
    바람둥이 길들이기
    세상에서 가장 용감한 미망인
    슬픔은 혼자만의 것
    사교계에서 출판계로
    자기 연민은 무용지물

    5th Focus 목표에 집중하려면

    거침없이 꿈꾸고 완벽하게 책임지기
    안 되는 게 어디 있어
    앞만 보고 나아가라
    고마움은 24시간 안에 편지로
    요가와 소식으로 자제력 키우기

    6th Knowledge 지성을 갖추려면

    할아버지를 가까이
    시시한 남자보다 공부가 좋아
    더 넓은 세상의 지혜 받아들이기
    3개 국어를 유창하게
    재키는 독서광
    취미를 밥벌이로 연장하라

    7th Man & Marriage 사랑을 쟁취하려면

    아버지에게 배운 남자에게 속지 않는 법
    쉬운 여자로 보이지 말 것
    내 편이 되어줄 남자 만들기
    모든 남자를 무너뜨리는 능력
    첫 번째 결혼은 사랑을 위해
    두 번째 결혼은 돈을 위해
    세 번째 결혼은 안정을 위해

    8th Motherhood 좋은 엄마가 되려면

    엄마공부
    세상으로부터 아이들 보호하기
    애완동물을 기르세요
    예절교육은 엄하게
    창의력계발은 적극적으로
    아이와 노는 시간은 아끼지 말 것
    싱글 맘이라도 괜찮아
    경제력은 엄마의 경쟁력
    공주님은 예술가 왕자님은 모험가

    filmography| 노력하는 여자가 아름답다
    commentary| 다시 만나는 재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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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웃라이어(OUTLIERS)
  • 말콤 글래드웰

 뭣 모르고 손에 쥔 이 책에서 처음 묵직함을 느낀것은 표지 안쪽에 쓰인 저자, 역자, 감수의
이름은 본 순간이다.
강한 첫인상을 남긴 책, 아웃라이어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P.31
- 우리가 성공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전부 틀렸다!-
P.34
- 이 책은 키가 큰 나무 자체에 대한 것이 아니다. 이 책은 그 나무가 자라난 숲에 관한 책이다. -
P.48
- 실제로 우리는 스포츠보다 훨씬 더 복잡한 영역에서조차 성공과 실패를 결정하는 방식을
결정할 수 있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는다.
왜그럴까? 성공이란 그저 개인의 장점에 따른 결과이며 우리가 만든 규칙이 성공을 좌우하는
것은 아니라는 단순한 생각에 얽매여 있기 때문이다. -
P.188
-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성공이 다양한 기회의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지금까지 살펴본 바로는 언제 어디에서 태어났는가, 부모의 직업이 무엇인가,
양육되는 과정에서 어떤 교육을 받았는가 등의 요인에 따라 누군가가 세상 속에서
얼마나 잘 해나갈 수 있는가가 결정된다.
이제 제2부를 통해 우리는 선조로부터 물려받은 전통과 관습 역시 같은 역할을 수행하는지
살펴볼 것이다. 문화적 유산을 진지하게 분석함으로써 성공하는 사람이 왜 성공하는지,
지금 하는 일이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는지에 대한 대답을 얻을 수 있을까? -


언젠가 '모든 공무원이 시인인 나라가 있다. 그 나라는 바로 조선이다.'란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우리네 과거시험을 두고 얘기 한 것이리라.
시의 맛은 형식을 지키면서도 뜻을 함축한 짧은 글 속에 감성까지 싣는다는 것아닐까?
한 예로 거지행색으로 변사또의 연회에서 한 수 멋드러지게 지은 어사 이몽룡의 시를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金樽美酒 千人血

玉盤佳肴 萬姓膏

燭淚落時 民淚落

歌聲高處 怨聲高


금 술잔에 담긴 향기로운 술은 민중의 피요

화려한 쟁반에 담긴 좋은 안주는 만백성의 기름이다

호사한 촛대에서 흐르는 촛물은 민중의 눈물이요

노랫소리 높은 곳에 원망하는 소리 높다.


말콤 글래드웰의 말대로라면 우리는 성공하기 적합한 문화적 유산을 물려받았다.
우선 우리는 쌀농사를 통해 형성된 문화권에 속한다.
이는 노력과 끈기, 복잡한 과정의 해결력,자율성을 지녔으며 이를 토대로 수학을 잘 할 수 있는
태도와 습관이 배어있다는 뜻이다.
또한 우리는 모든 공무원이 시인인 나라의 후손들이다.
이는 때론 촌철살인으로 때론 심금을 울리는 머리와 가슴을 지녔다는 뜻이다.

P.325
- 그들은 역사와 공동체, 기회, 유산의 산물이다. 그들의 성공은 예외적인 것도 신비로운 것도 아니다.
그들의 성공은 물려받거나,자신들이 성취했거나 혹은 순전히 운이 좋아 손에 넣게 된 장점 및 유산의
거미줄 위에 놓여 있다. 이 모든 것은 그들을 성공인으로 만들어내는 데 결정적인 요소이다.
아웃라이어는 결국, 아웃라이어가 아닌 것이다. -


역자의 바람처럼 누군가에게는 '찌릿한 지적 엔터테인먼트'가 될 것이고, 혹자에게는 감수의 언급처럼
'우리가 이미 알고 있다는 사실, 그래서 당연한 것이라고 느끼는 것들을 새롭게 조명'하는 것으로
받아들이게 될 것이다.
개인의 우수한 성적을 나무로, 기회와 문화를 숲으로 본다면
이제는 나무와 더불어 숲을 보아야 할 때이다.
그리고 지금은 미래의 성공 열매들을 위해 성공의 씨를 뿌릴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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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를 딛고 세상을 향해 뛰어 올라라
  • 송길원


아버지가 아들에게 전하는 책.
자식이 잘 되길 바라는 부모의 심경이 담겨있다.
공지영의 산문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이
어머니가 딸에게 하고픈 마음과 마음의 대화라면 이 책은 아버지가 자녀에게 전하는
인생 선배로서의 조언이 가득하다.
가정의 달에 이 책을 읽게 된 것이 뜻 깊다.
밑줄을 그어 자녀에게 선물하란 저자, 열마디 말보다 한권의 책으로
'내가 응원할테니 힘내라'는 마음을 잘 전달할 수 있을 것이다.
p.171
- 나이 든 아들과 아버지가 친구처럼 지내는 사람들은 얼마 되지 않을 것이다.
대부분 껄끄럽거나 어려운 관계다. 아들이 성장해 가면서 둘 사이에는 침묵의 강이 흐르기
시작한다. 아들이 먼저 아버지에게 속마음을 털어놓기에도 쉽지 않다.
그러나 나는 이 나이에 여전히 부모님으로부터 사랑받는 아들이 되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 다가갈 필요가 있었다.-

p.173
-남자들의 영혼은 돈이나 명예보다 존경심을 먹고 자라야 더 활개를 친다. -

p.223
-펜실베니아 대학의 연구팀이 제시한 행복방법론
1. 매일밤 그날의 좋은 일 3가지 생각하기
2. 자신의 장점 5가지를 찾아 매일 새롭게 적용하기
3. 일상의 즐거운 일을 적극적으로 즐기기
4. 남에게 기억되고 싶은 자신의 모습 적어보기
5. 한 가지 일을 반복하지 않고 다양한 일을 하기
6. 인생에서 가장 즐거웠던 일을 생각하기
7. 10년 뒤 가장 잘된 사진의 모습 떠올리기
-
나는 책을 읽으며 '나의 아버지'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었다.
'내 아버지도 이런 생각을 하셨겠지? 이런 심정이셨을꺼야'라고
아버지를 좀 더 이해하게 되었다. 우리는 '가족'이라는 이유로 희생을 요구하기도,
상처를 입히기도 한다. 그런 반면 '가족'의 마음을 헤아리려는 사람 대 사람간의
노력은 얼마나 하고 있는가?
'사랑합니다.감사합니다. 미안합니다.'라는 말은 얼마나 자주하는가?

p.238
-처음부터 완변학 아버지가 되어 시작하는 사람은 없다. 아버지도 자식과 함께
부딪히고성장하는 것이다. 다시 아들을 키운다면 정말 잘 키울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럴 수는 없으니, 지금이라도 어릴 떄 해주지 못했던 말을 더 많이 자주 해주고 싶다.
아들아! 정말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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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닌텐도 이야기
  • 김영한


찰스다윈 <종의 기원>과 닌텐도의 만남이라 할 수 있겠다.

김영한의 전작들 <총각네 야채가게>,<펭귄을 날개하라>등, 그간 49편의 경영서를 쓰며 쌓인 내공이
이 50번째 책 <닌텐도 이야기>에 고스란히 드러난다.

지식을 전달할 때는 전문용어를 어려움없이 풀어쓰고 이해가 필요할 때는 적절한 사례와 비유로
이해를 도와 막힘과 부담없이 편하게 읽었다.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을 쓰고자 했던 저자의 바람이 현 시대를 살고 있는
모든이의 바람과 통하지 않나 싶다.

"이 지구상에 살아남은 동물은 가장 힘이 세거나 덩치가 큰 것이 아니다.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하는 것만이 살아남는다."는 찰스 다윈의 이야기를 새겨볼 만 하다.
모두에게 성공과 실패가 공존하고 위험과 기회가 공존하고 동종과 이종, 국내외
구분없는 경쟁시대에서 살아남는 법을 닌텐도와 진화 경제학을 통해 배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내용중에

야마우치에게 평생의 '성공법칙'을 깨닫게 해준다. "다른 길을 찾아야 한다. 완전히 새로운 것을
찾기위해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든 낙은 고정관념들을 모조리 버려야 한다."는 그의 말은
앞으로 닌텐도가 추구하는 방향이 무엇인지 짐작할 수 있게 한다.
성공은 달성한 그 순간부터 현재나 미래형이 아닌 과거형일 뿐이다.
또 다른 성공을 이루기 위해서는 빨리 샴페인의 거품을 걷어낼 줄 알아야 한다.

정글에서 살아남기 위한 최선의 선택은 '진화'다. 환경에 적응하고
또 스스로 살아남기 위해 진화를 해야만 미래를 보장받을 수 있다. 움추리고 주저앉아
이것저것 생각하기엔 냉혹하기 그지없고, 순식간에 변하는 것이 기업환경이다.
본질을 꿰뚫어볼 수 있는 혜안과 과감한 결단력이야말로
앞이 보이지 않는 밀림을 헤쳐나가는, 진화하는 리더의 필수 덕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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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퍼센트 인생경영
  • 로버트K 쿠퍼

'100% 인생' 이란 제목에 의아함을 감출 수 없었다.
의도는 알겠으나 온전한 100을 채운 완벽한 인생 경영이란 무엇일까?
모자라기에 부족함을 채우고자 하는 것이 인생아니던가?
그러나 이 책의 원제는 <THE OTHER 90%>이다.
또한 "우리는 평생토록 자기 잠재력의 고작 10퍼센트밖에 사용하지 않는다."
라는 전제에서 시작한다는 것을 알고 수긍할 수 있었다.

프롤로그를 인용해보자.

-세상에는 또다른 길이 있다.
그 새로운 지평은 단신 앞에 있는 것이 아니라 당신 내면에 있다.
당신은 숨겨진 방대한 잠재력과 그것을 활용해주기를 기다리는 운명을 지니고 있다.
이는 우리 모두 마찬가지다. 하지만 그 누구도 당신의 담재력을 일깨워줄 수는 없다.
그것을 일깨워줄 자는 바로 당신뿐이다. -

이제 이 책이 독자에게 전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 짐작할 수 있으리라.

책은 '100퍼센트 인생 경영'을 위한 아래의 4가지 원칙을 기본으로 삼고 있다.
1. 신뢰
   자신과 타인을 신뢰하라.
2. 에너지
   열정을 가지고 뜨겁게 살아라.
3. 통찰력
   미래에 시선을 맞추고 원대한 꿈을 꾸어라.
4. 담대함
   네 안에 잠자고 있는 90%를 깨워라.

특히 네번 째 원칙 담대함을 다루는 내용 중
'온전히 타인에게 관심을 기울여라'장에서
인생을 소중히 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10가지 지침을 소개하고자 한다.
1. 사람들의 내면에 있는 삶의 불꽃을 발견하라.
2. 소중히 여기는 것들에만 관심을 두고, 나머지는 모두 잊어버려라.
3. 자신도 언젠가는 죽는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4. 최대한 관심을 갖라.
5. 결정을 내릴 때는 도덕적인 측면도 고려하라.
6. 항상 관심을 가지고 실천하라.
7. 자기 삶의 등불로 사진의 앞길을 비추도록 하라.
8. 당신의 정신적 지주나 선생님을 떠올려보라.
9. 만약 사랑하는 사람을 내일 잃게 된다면...이라고 가정해보라.
10.자신에게 2천만 달러의 재산이 있는데 앞으로 5년밖에 살 수 없다면..이라고
   가정해보라.

진정 소중한 것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된다.
소중한 것을 소중히 여기며 생활하고 있는지,
사소한 것을 소중히 여기며 낭비하고 있는지
나는 과연 몇 퍼센트의 잠재력을 사용하고 있을까?

Posted by Dream S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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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1일 습관
  • 니시다 후미오

이외수 작가의 글 중 이 세상에서 나쁜 사람은 '나 뿐인 사람'이라는 문구가 생각난다.
이는 자기중심적인 사람을 지적하고 더불어 사는 것의 조화로움과 아름다움에 대한 것으로
<31일 습관>에서도 자기중심적이기보다 타자중심적 사고와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야말로
운을 부르는 방법이라고 한다.

<된다 된다 나는 된다>의 실천편인만큼 <된다~>의 내용 정리와
'How To' 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 중 기존 니시다 후미오의 책을 보다 3초만에 기분을 전환할 수 있다는 언급에서
궁금히 여겼던 '3초의 룰'에 대한 내용이 있는데 제법 괜찮은 생각이라 이 곳에 소개한다.

-앞으로는 싫을 떄나 괴로울 때, 실패했을 때, 부정적인 표정이나 동작을 취하지 않도록
의식적으로 노력하기 바란다.
...
그 비책은 부정적인 감정을 긍정적인 감정으로 바꾸는 '3초의 룰'이다.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불쾌한 일이 일어났을 때 그 일을 잊기 위한 신호를 정해 두는 것이다.
'3초의 룰'은 위기에 처했을 때 그 부정적인 감정을 긍정적인 감정으로 전환해
기회를 만드는 방법이다.-

다양하게 설정할 수 있는 만큼 자신만의 '3초의 룰'을 정하고 부정적인 감정이 들었을 때
기분을 전환해 보는것은 어떨까?

긍정의 힘을 이끌어내는 실천법을 알려주는 고마운 글이다.
이제 실천법을 알았으니 행동하는 것은 독자의 몫이다.
나는 책 뒤의 부록으로 나온 31일 습관 정착 트레이닝 카드를 이용해
더욱 '운 좋은 사람'이 되기로 결심했다.

마치는 글에서
- 이 책을 통해 여러분께 전하고 싶은 얘기가 또 한 가지 있다.
그것은 '정말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깨달았으면 하는 것이다.
당신을 성공으로 이끌어 주는 '당신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사실 당신 바로 가까이에 있다.
가까이에 있기에 많은 사람들이 그 소중함을 꺠닫지 못하는 것이다.
...
누구나 행복해지고 싶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바로 옆에 있는 이런 소중한 것을 귀하게 여기지 않으면 행복해질 수 없다.
...
진정으로 성공한 사람은 소중히 해야 할 사람을 진심으로 소중히 여긴다.
정말로 소중한 것을 소중하게 여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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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빠 어디 가?
  • 장-루이 푸르니에


<아빠 어디 가?>는 장-루이 푸르니에라는 방송 연출가이자 시나리오 작가의
머리 속에 지푸라기가 들어있는 두 아이에 관한 일상을 짤막짤막한 글로 엮은 책이다.

- 지금까지 나는 내 아들들에 대한 얘기를 해본 것이 없다.
왜 그랬을까? 창피했던가? 사람들이 날 불쌍하게 여기는 것이 싫었나?
이 모든 이유가 다 뒤섞여 있었다. 특히 나는 이런 질문을 받을까 겁이 났다.
"두 아드님은 지금 무슨 일을 하고 있지요?" -

- 내 아들들을 위해 아빠가 쓰는 책이야. 우리 모두가 너희들을 기억하기 위해서 쓰는 책이요,
너희들이 그저 장애인증명서에 붙여진 사진으로만 남지 않도록 하기 위해 쓰는 책이란다.
그리고 지금까지 내가 하지 못한 말들을 적는 그런 책......-


인생에 '가정법'은 없다.
'만약 ~이라면', '무엇이었다면...'은 현재 그 '무엇'이 아니라는 이야기일 뿐이다.
만일 두 아들이 남들과 같았다면, 남들같이 부자간의 관계를 쌓고 감정을 나눴겠지만
남들과 같은 불행과 갈등을 피할 수 있어 다행이란 이야기를 통해 저자의 성격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이 글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장애=신파'라는  공식과 같은 기존의느낌을 깬 글?
작가의 꼬여버린 웃음, 뒤틀려버린 심사를 솔직히 드러낸 글?
그의 블랙코미디는 상처위에 또 상처...단단해져버린 굳은 살 같은 느낌이라
신파보다 더한 애잔함이 있다. 장애아를 돌본다는 것은 비장애아보다 더 힘이 드는게 사실이고
주변의 시선이 곱지 않다는게 장애아와 그 가족을 더 힘들게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날 이해한다고? 도대체 뭐가 궁금한거야? 웃기는 소리!"라고 말하는 장-루이 푸르니에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 그러나 여기에 그치지 않고 '내가 우리 아이를 바라보는 딱! 그만큼만이라도 당신이 장애우를 바라봐주길 바라'는 마음을 느낄 수 있다.
   
내용 중에

- 불행이란 놈은 기다리지 않는 자에게 찾아온다고 한다. 불행에 대해 생각조차 해보지 않은 이들에게 찾아온다고 한다. 그래서 불행이 찾아오지 않도록,우리는 그 불행에 대해 생각한 것이다......-

-아이들은 발만 자랐다. 아이들의 IQ는 자라지 않았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오히려 더 낮아지기만 했다. 내 아이들은 거꾸로 발달한 것이다. -

Posted by Dream S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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