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대한민국 책의 날 기념 행사

오늘은 유네스코가 제정한 세계 책의 날, 공식 명칭은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World Book and Copyright Day)"이다. 이에 세계 각국은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한 조사에 따르면 2009년 한국 직장인 평균 독서량은 11.8권, 성인 평균 10.9권으로 작년에 비해 1권 정도 감소했다고 한다. 독서의 중요성이 강조되는데 반해 책을 읽는 양은 줄었다는 결과다. ‘한 권도 읽지 않는다’고 응답한 사람은 1000명 중 9.3% 라고 한다.

책의 날을 맞아 독서를 장려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과연 어떤 행사들이 있을까?


1. 국제/국내 관련기관

- 기념 포스터 5,000부 배포 : 한국출판인회의
                                       
 기념 포스터를 공공도서관, 출판 관련 단체, 학교, 출판사 등에 배포

- 낭독회 개최, 지원 :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신촌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서 낭독회 준비
                              (~11월) '손 안 애서(愛書)' 낭독회 전국 59곳에서 열거나 지원

- 북 쇼 :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가수 박정아의 진행, 권정생의 '강아지똥'을 복화술로 들려주는 '북 쇼'


2. 서점/ 작가

-서적 할인판매+장미꽃 선물(23∼30일) : 전국 60여개 지역의 중소 서점 
                                                       '작은 서점은 나의 정겨운 서재' 캠페인
                                                        한국출판인회의와 한국서적경영인협의회 주관

- 할인 판매/할인 쿠폰 제공(4월 19일~5월 10일) : 반디앤루니스 인터넷서점

                                          세르반테스와 셰익스피어의 대표작 '돈키호테'와 '햄릿'을 할인 판매

                                          구간 도서에 적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 제공

- 소설가 공지영 독자 사인회와 낭독회(23일 오후3시) : 경기도 분당 이매문고

- 소설가 이순원+지역학교 문학동아리 : 춘천 광장서점에서 기념행사 진행

- 시인 김용택+동화읽는어른모임 군산지부 : 군산 한길문고에서 기념행사를 진행

- 소설가 이문열+교보문고, 대산문화재단 낭독회(30일 금요일) : 문학평론가 강유정, 성우 이정구
                                                                                       소설 '불멸' 낭독회

- '피겨 퀸' 김연아 선수+교보문고, 중앙출판사(24일 토요일): 자서전 '김연아의 7분 드라마'
                                                                                  독자와의 만남, 팬 사인회 진행

http://www.kyobobook.co.kr/prom/2010/pube/04/100413_kim.jsp



3. 학교, 대학교, 교육관련기관

- 책과 저작권에 관한 토론회, 보고서 발간 등


4.
기타 연계활동

- 독서경영 포럼(21일) :'지속 가능한 성장전략으로서의 독서경영, 책을 펼치면 미래가 펼쳐집니다' 주제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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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날 “누구냐 넌?”

유네스코는 1995년 제28차 총회에서 매년 4월 23일을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World Book and Copyright Day)"로 제정하고 이를 계기로 전세계적으로 독서와 출판사업을 장려하고 저작권제도의 확립을 통해 지적소유권을 보장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늘날 인터넷, TV 등 여러 대안매체의 발달로 인하여 독서인구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지식·표현·대화의 수단으로서 책이 가지는 중요성을 강조해야 할 필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으며, 유네스코는 평화의 문화·관용· 문화간 대화를 증진하기 위한 책과 저작권의 역할을 강조하는 여러 사업을 벌이고 있다.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은 국제출판인협회(International Publishers Association: IPA)가 스페인정부를 통해 유네스코에 제안한 '책의 날'에 러시아정부가 제안한 '저작권'의 개념이 포함되어 제정된 기념일이다.

왜 4월 23일인가?

4월 23일은 스페인 까딸루니아 지방에서 전통적으로 책을 사는 사람에게 꽃을 선물했던 세인트 호르디(St. Jordi)의 날이자, 1616년 같은 해 4월 23일 세계적 문호인 세르반테스(Miguel de Cervantes)와 세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 그리고 엘 잉카 가르실라소 데라 베가(Inca Garcilaso de la Vega) 모두가 사망한 날이다.

이 날은 또한 모리스 드뤼옹(Maurice Druon), 할도르 락스네스(K.Laxness), 블라디미르 나보코프(Vladimir Nabokov), 조셉 쁠라(Josep Pla),마뉴엘 바예호(Manuel Mejía Vallejo) 와 같은 저명한 저자들의 생일과 임종일이기도 하다.



참고 | 유네스코 홈페이지 (http://www.unesco.org/culture/bookday)

           유네스코 한국위원회(http://www.unesco.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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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날이란?


책의 날 세계의 활동

1. 국가별 및 기관별 활동 (1996~)

전세계 약 80개 국에서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서점, 도서관, 작가, 관련기관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활동들이 전개됨.

1) 유네스코 제안사업

유네스코사무총장, 아프리카연합 사무총장, 유럽의회 사무총장 및 각 국 관계 장관 및 유명인사들의 메시지 발표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 기념 특별우표 발행을 위한 만국우편연합 (Universal Postal union: UPU)의 권고

국가별 기념홍보물 발간: 포스터 (스웨덴), 우표 (한국(1996, 정보통신부), 스페인, 마다가스카르)

기금조성 (독일)

2) 형태별

가. Special Statement

- 유명인사들의 특별메시지 보도 (콜롬비아)

- 관련 인사의 TV 다큐멘터리, 라디오인터뷰 (스위스)

나. 책보급 활동

- 책기증 (쿠웨이트, 스웨덴)

- 독서진흥기금 마련을 위한 유명작가 그림판매 (모잠비크)

- 후속사업 지원을 위한 기금마련 (독일)

다. 회의 및 토론회

- 관련주제 토론회개최 (프랑스, 루마니아, 인도, 크로아티아, 가나, 쿠웨이트, 나이지리아, 한국, 페루 ISESCO등)

3) 주체별

가. 국제/국내 관련기관

- 국제출판인협회: 관련회의 개최, 회원단체에 참여 유도

- 까딸루니아 문화진흥기구(Corporation for the Promotion of the Culture of Catalunya: COPEC): 유럽, 라틴아메리카 국가의 서점 네트웍 활용 홍보 (벨기에, 덴마크, 독일, 미국, 아르헨티나 등 13개국)

- 자선단체 (모잠비크, 캐나다)

나. 서점

- "Book Cafe", "Reading in the bookshops" (노르웨이)

- 특별가판대마련, 예술가 초청행사, 시낭송대회 등 (프랑스, 노르웨이)

- 서점활용 관련 회화 및 조각전 (노르웨이)

- 도서관 '오픈하우스'사업 (프랑스, 코트디브와르)

- 기타 활동국가 : 인도네시아, 호주, 캐나다, 독일, 영국, 마케도니아

다. 작가

- 작가와 함께 하는 TV토론회 (노르웨이)

- 서점, 도서관에서의 작가와의 독서토론 (스웨덴, 남아프리카)

- 저자의 교도소방문, 책기증행사 (캐나다)

라. 학교, 대학교, 교육관련기관

- 책과 저작권에 관한 토론회, 보고서 발간 등 (쿠바, 인도, 프랑스, 영국, 독일)

4) 기타

가. 기타 활동

- Blue Books 콜렉션 (UN) 및 신간의 4월 23일 출간 (스페인, 루마니아)

- 지방순회 독서캠페인 및 공연 전개 (라오스)

- 기념콘서트 개최 (페루)

- UNESCO's Cultural Bookshop (쿠바)

- '젊은 작가를 위한 상' 제정 (코트디브와르)

나. 연계활동

- 페스티벌, 전시회, 포럼 및 국제행사를 홍보의 장으로 활용(알제리, 이태리, 미국)

- 국제 책과 언론전시회와 연계 (스위스)

- Trade union과 연합 활동 (쿠바)

- 상공회의소와 연합 활동 (호주)

- 저작권관련 법령 채택 (캐나다)

- 도서/출판관련 세금 감액 (페루) 등 경제적 조치

출처|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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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디 에어 <up in the air>

 

장르 : 코미디,드라마

감독 : 제이슨 라이트먼

출연 : 조지 클루니, 베라 파미가, 안나 켄드릭, 제이슨 베이트먼

 

생전 처음 보는 사람이 직장에 나타나 “당신은 해고됐소!”라고 말한다.

듣는 사람의 기분은 말 할 것도 없겠지만 그 소식을 전하는 사람의 기분도 가히 좋지만은 않을 것이다. 여기 그 일을 직업으로 삼은 사람이 있다.

라이언 빙험(Ryan Bingham/ 조지클루니)

그의 실적이 좋다는 것은 다른 이들이 그만큼 해고된다는 이야기.

그는 365일 중 45일만 집에 머문다. 미국 곳곳을 다니는 탓에 공항, 비행기, 숙박시설에서의 생활이 오히려 익숙하다. 주어진 가족과의 관계가 서먹함은 물론 새로운 가족을 만들 생각조차 없다. 사랑에도 쿨하다. 그의 목표는 오로지 마일리지 쌓기. 천만 마일리지를 모아 세계 7번째 프리미엄 카드를 얻는 것이 인생의 목표다.

가끔씩 강연자로 사람들 앞에 서는 그의 강연 주제는
‘당신의 배낭에 무엇이 들어있나요?(What's in your backpack?)’
영화의 메시지가 담긴 장면이기도 하고 참으로 인상깊은 장면이다.


‘당신의 인생은, 괜찮나요?’라는 질문을 던지는 영화.

사람은 누구나 혼자 죽음을 맞이한다는 자유 지향, 구속 지양의 삶의 방식

중요한 순간에 혼자가 아닌 함께여서 더욱 행복한 것이라는 삶의 방식

선택은 언제나 자신의 몫이다.

 

엔딩 크레딧, 자동 응답기에 남겨진 ‘회사에서 해고당한 현재의 심경을 노래로 만들었다‘ 는 한 남성의 음성이 들린다. 실제 광고회사에서 해고된 케빈 레닉의 데모테입에 남겨진 음성이라고 한다. 자신이 작사, 작곡한 노래 <in the air>는 이 영화의 주제곡으로 채택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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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배낭에 무엇이 들어있는가? (What's in your backpack?)

 

영화 인 디 에어<up in the air>중

해고 전문가 라이언 빙햄(Ryan Bingham) 역의 조지 클루니가 강연하는 장면이다.

사람들 앞에 등장한 그는 어김없이 검은 배낭을 사람들 앞에 놓고 열어 보인다.

“잠시동안 삶이라는 등짐을 짊어졌다고 상상해볼까요. 어깨의 무게를 느껴보십시오!”

이 배낭에 당신의 삶의 아주 작은 것들 까지도 모두 채워 넣어 봅시다.

목걸이, 시계, 전자제품

더해가는 그것들의 무게를 느껴보시오.

다른 것들을 더 넣어봅시다.

옷, 램프, TV, 냉장고

배낭으로 우린 더욱 부담을 느끼죠.

그러나 더 늘려보죠.

당신의 소파, 침대, 케이블 TV, 자동차, 두칸 짜리 방이 달린 아파트.

모조리 배낭에 담아요.

자! 이제 걸어볼까요?

쉽지 않죠.

아주 무겁게 짓눌려 움직일 수 없을 때까지 채우는 일,이게 바로 우리가 매일같이 하는 일입니다.

기억하십시오.

인생은 여행입니다.

자! 이제 등짐을 불태워보죠!

우리는 무엇을 건져야 할까요?

...

싹 다 태워버려요.

후련하시죠!



 

인상적이다. 동양 철학의 전유물로만 여겼던‘내려놓음’을 미국 헐리우드에서 논하다니...

도대체 무엇을 위해?

인생의 목적은 무엇인가?

당신도 혹시 잡동사니 가득한 등짐을 매고 낑낑대고 있지는 않은가?

그렇다면 내려놓아보자!

(P.S. 영화 속 빙햄은 ‘인간관계’에서도 Empty back 방식을 따르는 것처럼 보인다. ...)

DreamSso의 영화 <인 디 에어(up in the air)> 리뷰보기☞ <인 디 에어(up in the 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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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을 생각한다
  • 김용철

삼성 공화국에 농락당하는 대한민국

우리는 그동안 얼마나 순진했는가?
삼성은 그저 '또하나의 가족'인줄만 알았다.
우리가 사용하는 백색 가전,모바일 기기, 살고 있는 집, 이용하는 서비스, 접하는 언론 등 둘러보면 우리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것이 바로 이 기업이다. 이러한 거대 기업의 문제를 지적하고 죄가 있다면 명명백백 밝혀야 할 위치에 있는 자들이 이 기업으로부터 '떡값' 몇푼에 자존심을 버렸다면 삼성에게 자유로울 수 있는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인가?

김용철을 생각한다.

김용철, 그는 외국인인가? 외계인?
이건희의 말 한마디와 삼성의 정책이 법인 삼성공화국에서 이런 내용의 책을 냈다는 것은 반국가 행위 아닌가? 나는 김용철 그가 대한민국 헌법을 준수하는 국민의 한 사람이기에 이 일이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 헌법 제 1조는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명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단지 그와 천주교 정의구현 전국 사제단의 양심고백은 단지 앞으로 이어질 용기있는 자들의 고백에한 발 앞 선 양심고백의시작일 뿐이라 생각한다.  
 
2007 그는 가족과 건강, 생업마저 잃었다. '더 이상 잃어버릴 게 없었다.'고 책에서 이야기 한다.그리고 이어지는 양심고백.

아이가 단거(danger)를 달라며 자꾸만 칭얼거린다. 당장은 달콤한 사탕을 줘버리는 것이 쉽고 편하고 아이를 조용히 만들 수 있으니 좋아보일게다. 이런 일이 계속 된다면 아이의 몸집은 거대해지겠지만 병들지 않겠는가.후회하고 그제야 원 상태로 돌리기 위한 노력과 비용은 초기에 비해 몇 배가 들 것이다. 그래도 포기하면 안된다. 아이를 그대로 방치한다면 결과는 불 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진정 아이를 올바르고 건강히 키우고자 하는 부모라면  시간이 걸리고 훈육이 어렵더라도 단거를 끊고 병든 곳을 치료하는 수 밖에 없다.

내용중에

-양심고백은 특정인에 대한 처벌을 요구하기 위한 게 아니다. 순박한 사람을 범죄자로 만드는 구조를 바꾸기 위한 것이다.
-(p.30)

-이날 회견에서 사제단은 이렇게 말했다. "일부 언론의 왜곡과 많은 지식인의 침묵과 냉소는 용기있는 증언자들을 절망하게 만들었습니다. 오늘날 경제민주주의가 지연되고 있는 배후에는 언론과 지식인의 책임도 결코 작지 않습니다. 또 경제라는 이름의 물신을 위해 모든 가치를 뒤로 미루는 오늘의 국민정서 또한 재벌의 범죄를 방관하거나 관대하게 대함으로써 결과적으로 공범이기도 했다는 점을 인정해야 합니다."
-(p.86)

-세상에 알려진 삼성 비리는 크게 세 가지 범주로 나뉜다. 정 관 법조계 등에 대한 불법 로비, 비자금 조성 및 탈세, 경영권 불법 승계 등이다.
-(p.103)

-사제단 신부들에게는 무엇이 옳은 일인지만이 중요한 문제다. 이기고 지고는 이분들에게 별 의미가 없다. "강한 것이 옳은 것을 이긴다"라는 속세의 상식은 이분들에게 통하지 않는다. 이분들은 종종 "우리는 늘 지는 싸움만 한다"고 말한다.승리하는 불의보다 패배하는 정의를 택하는 게 이분들이다.
-(p.115)

-조선일보 송희영 논설실장은 2009년 10월 24일자 칼럼에서 이렇게 썼다. "기업의 이익이 국가의 이익과 일치하던 시대는 갔다. 글로벌 회사일수록 기업 이익과 국익 사이의 간격은 도리어 멀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대기업을 키울수록 국익이 커진다고 믿으며 온갖 혜택을 제공하는 전략이 반드시 옳은 길은 아니다."그리고 그는 "군사정권 시절의 친기업적 발명품들을 재검토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정부가 대기업을 무조건 옹호해서는 안 된다는 판단은 진보나 보수 등 이념과 관계 없는, 그저 상식일 뿐이다.
-(p.133)

-돈과 인맥을 가진 이들이 마구 횡포를 부릴 때, 약자가 기댈 곳은 결국 법과 상식뿐이다. 법과 상식마저 무너지면, 돈, 인맥, 명성, 정보, 힘이 모두 부족한 평범한 사람들은 기댈 곳이 없다.
-(p.226)

-재벌 비리에 관한 판결은 사법부의 공정성을 보여주는 리트머스 시험지와 다름 없다. 국민 직접 선거로 뽑힌 대통령도 어찌하지 못하는 절대 권력인 재벌이 저지른 죄에 대해 평범한 노동자가 저지를 죄와 마찬가지로 공정한 판결을 내릴 수 있을 때, 국민은 사법부의 판결을 믿을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무전유죄, 유전무죄'라는 속설을 대중에게 진실로 각인될 수 밖에 없다.
-(p.383)

-해결의 열쇠를 쥔 것은 결국 검찰 수뇌부다. 검찰 수뇌부가 어떤 청탁이나 외압에도 흔들리지 않는 자세를 보이고, 후배 검사들에 대해서도 엄정한 태도를 요구하며 그렇지 않은 검사들을 단호히 징계한다면 검찰에 '끈'을 대서 문제를 출려는 사람들은 차츰 사라지게 될 것이다.
-(p.)

-한국 사회의 부패는 뿌리가 깊고 넓다. 그래서 어느 한 사람이 전체를 파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시민 각자가 자신이 선 자리엣 부패를 감시하고 고발해야 한다. 이런 고발을 접수하여 수사하고 처벌하는 것은 물론 가법기관의 몫이다.
-(p.446)

-나는 삼성 재판을 본 아이들이 "정의가 이기는 게 아니라, 이기는 게 정의"라는 생각을 하게 될까봐 두렵다. 그래서 이 책을 썼다.-(p.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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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 angle view of a clock on Indian banknotes



‘시간은 돈이다’ 라는 속담이 있다.

우리는 이 속담이 시간의 가치에 대해 일러주는 말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주어진 시간을 돈과 마찬가지로 아껴 쓰는 사람은 많지 않다.

당신의 한 시간이 얼마인지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현재 수입이 있다면

자신의 연간 수입을 2300으로 나누어보라. 이것이 바로 당신의 시간당 수입이다.

 

(한국 기업 고위 임원 연 평균 근로 시간 약 2300 / 전체 평균 근로 시간 약 2563)

* 참고 : 미국 기업 중역, 대표 연 평균 근로시간은 약 2000시간이라고 한다.

 

 

연간 수입 ÷ 연 평균 근로 시간 = 시간당 수입

 

예) 89796000÷2300≒ 39042( ☜ 한국 기업 고위 임원의 시간당 수입)

예) 24444000÷2563≒ 9535( ☜ 전체 평균 근로자의 시간당 수입)

 

현재 수입이 없거나 미래의 당신이 원하는 수입이 있다면 예상하여 계산해보라.

 

예) 10억÷2300≒ 434783

 

 

당신이 원하는 수입을 얻기 위해서는 매 시간 그만큼 가치있는 활동을 해야 한다.

반대로 당신이 시간을 헛되이 흘려보냈다면 그만큼의 돈을 쓴 것이란 이야기가 된다.

 

앞으로 투자, 활동, 시간관리 등 당신의 선택에 ‘시간당 수입’이란 개념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

 

 

참고 | 도서 - <플렉스> / 브라이언 트레이시
          통계자료 - 한국고용정보원 고용조사홈페이지 직업 지도(job map)                 
           http://survey.keis.or.kr/survey_keis/

         

DreamSso의 <플렉스> 도서리뷰 보기 ☞ <플렉스>
DreamSso의 시간관리 매트릭스 보기 ☞ 시간관리 매트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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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이 있는 곳에 신이 있다
  • 레프 N. 톨스토이

 

톨스토이의 아이들을 위한 이야기.

 

만약 당신이 아이에게 ‘삶의 의미’와 ‘절대선’에 대해 설명한다면 아이의 반응은 어떨까?

수없이 많은 질문이 쏟아질 수도 있고, 이해 하지 못한 채 아이의 관심은 이미 다른 곳을 향했을 수도 있다. 그럴 때 건네기 좋은 그림책이다.

 

구두장이 노인 마틴

자기 자신을 위해 살아가며 쉽고 편한 삶을 살아가는 우리의 일상적인 모습이다. 사랑하는 마지막 가족마저 잃은 마틴은 이제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묻는다.

그런 마틴을 눈뜨게 한 것은 ‘성경’이었다.

 

왜냐하면 너희가 여기 있는 형제 중에 가장 보잘 것 없는 사람 하나에게 해준 것이 곧 나에게 해 준 것이기 때문이다. (마태오 복음25장)

 

이웃, 형제에 대한 관심과 나눔이 그리스도와 저자 톨스토이가 전하고자 하는 삶의 의미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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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렉스(FLEX) - 어떤 위기에도 절대 꺾이지 않는 힘
  • 브라이언 트레이시(Brian Tracy)


아이폰, 아이패드로 장안의 화제인 인물, 스티브잡스의 이야기로 초반 시선을 잡는다.

어떤 위기에도 절대 꺾이지 않는 힘 플렉스(flex)는 두 가지 의미를 갖는다.

1. flexible thinking

2. Free 틀을 깨라
    Lift   잠재력을 끌어올려라
    Earn 간절히 언하는 것을 얻어라
    eXcel 현재의 성공을 능가하라

꺾이지 않고 휘어진다고?
언뜻 줏대없이 이리저리 흔들리는 모습이 연상될 것이다. 그렇지만 여기서 플렉스는 중심을 잡고 자신의 상황에 맞게 생각하고 움직이는 유연한 사고를 말한다. 무엇인가를 이루기 위해 예전에는 갖고 있지 못하던 자질과 능력을 갖추어야 하고, 재능과 기술을 익혀야 한다.그 자질이 바로 플렉스다.


<flex>는 자기계발서의 전형이다.
자기계발서를 읽는 것은 새로운 것, 비법, 왕도를 구하기 보다는 끊임없이 자신을 깨우고 세우는 작업이다.

저자 브라이언 트레이시
엘리트 코스를 밟았을 것 같고 엄친아일 듯이 보이는 것과는 달리 자수성가형 인물이라는데 주목할 만 하다. 고등학교 졸업장도 없이 몇 년동안 육체 노동을 하다 세일즈맨 자리를 구했는데, 일을 잘 못해 해고되기 일쑤였고 그러면서 거의 파산 위기를 맞은 상태로 30대에 접어들었다고 한다.  접시닦이, 세차원, 경비원,공사장 일꾼, 화물선 선원, 방문판매원을 시작으로 현재 브라이언 트레이시 인터네셔널의 회장직에 오르기까지의 여정이 녹록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비록 이 책에 그의 이야기가 세세히 담겨있지는 않지만 경험에서 우러난 그의 테크닉 자세히 알 수 있다. 특히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자세를 배울 수 있다.

공! 감! 구! 절!

- 여행을 하는 동안 끊이없이 계속되는 궤도 수정을 수행해야 한다. 궤도를 수정하는 능력이 바로 플렉스다. 또한 목적지에 도달하는 순간까지 비행을 계속하리하는 결의 또한 굳게 다져 두어야 한다.
-(p.10)

- 3 퍼센트의 법칙이란 발생가능성이 3퍼센트 정도만 되는 문제 상황이라도 그것을 리스트에 기록하고, 그 문제가 발생했다는 가정 아래 파급된 현상과 그 대처 방법을 예상해 보는 것이다.
 당신도 이와같이 미래의 상황을 가정하여 당신을 가로막고 계획을 틀어지게 만들 수 있는 것들을 예측해 본 뒤, 그런 상황이 실제로 일어날 경우의 대처 방법인 3퍼센트 법칙을 인생에 적용해야 한다.
-(p.25)

-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나의 일이다. 바로 그것이 나의 일이다.
-(p.53)

- 우리가 경험하는 모든 문제와 어려움에는 그에 상응하는 혹은 그 이상이 이익의 씨앗이 들어 있다./나폴레온 힐
-(p.57)

- 성공은 꾸준히 인내하고, 노력한 사람에게만 돌아오는 약속과도 같다.
-(p.78)

- 성공의 열쇠는 자신을 가장 기쁘게 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결정하는 것이며, 다음으로는 그 일을 하며 행복한 생활을 누리는 가장 적절한 방법을 찾는 것/ 나폴레온 힐
-(p.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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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 저자 법정 | 엮은이 류시화


<산에는 꽃이 피네>는 법정 스님의 법문, 말씀을 류시화 시인이 엮고 각 장 서두에 엮은이의 소감을 적는 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스님과 인연이 있는 류시화 시인이 그 만남 속에서 얻은 느낌과 배움을 공유하는 의미로 적은 소감을 통해 독자는 스님의 일상을 보며 간접적으로나마 느낌과 배움을 얻을 수 있다.
 
책에서 맑은 향이 피어오르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법정스님의 맑은 생각이 고스란히 담겨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소소한 일상에서의 살뜰함과 행복을 찾는 방법도 담겨 있다.

산골 오두막에서의 생활. 이는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이면서도 홀로 사는 삶이다.
책에는 자연주의적인 삶을 사셨던 스님인 만큼 산으로부터 받고 받은만큼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과
홀로 살지만 편안한 삶을 경계하고 늘 구도자의 삶을 지향하는 스님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참된 '무소유'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책은 임제 선사의 '바로 지금이지 다시 시절은 없다'는 화두를 던지며 끝을 맺는다.
처음에 이 책의 제목으로 삼았던 것도 '바로 지금이지 그때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라고 한다.
스님은 늘 '매 순간, 현재에 충실히 살 것'을 강조한다.
머리가 숙여진다.
나는 지금을 충실히 살고 있는가?
나는 나 본연의 모습으로 살고 있는가?


공! 감 !구! 절!


-행복이란 무엇인가.밖에서 오는 행복도 있겠지만 안에서 향기처럼, 꽃향기처럼 피어나는 것이 진정한 행복이다. 그것은 많고 큰 데서 오는 것이 아니고 지극히 사소하고 아주 조그마한 데서 찾아온다. 조그만 것에서 잔잔한 기쁨이나 고마움 같은 것을 누릴 때 그것이 행복이다.
-(p.26)

-'진정한 예술은 예술이라는 것 너머에 있고, 진리는 종교라는 울타리 밖에 있으며, 사랑은 껴안는 행위 너머에 있다.'
-(p.32)

-행복의 비결은 필요한 것을 얼마나 갖고 있는가가 아니라 불필요한 것에서 얼마나 자유로워져 있는가 하는 것이다. 옛말에 '위에 견주면 모자라고 아래에 견주면 남는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은 행복을 찾는 오묘한 방법이 어디에 있는지를 깨우쳐 주고 있다.
-(p.37)

-저마다 자기 나름대로의 꽃이 있다. 다 꽃씨를 지니고 있다. 그러나 옛 성인이 말했듯이, 역경을 이겨 내지 못하면 그 꽃을 피울 수가 없다. 하나의 씨앗이 움트기 위해서는 흙 속에 묻혀서 참고 견디는 인내가 필요하다. 그래서 사바세계, 참고 견디는 세계라는 것이다.
 여기에 감추어진 삶의 묘미가 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이 사바세계라는사실을 다시 한 번 기억하기 바란다. 극락도 지옥도 아닌 사바세계, 참고 견딜 만한 세상, 여기에 삶의 묘미가 있다.
-(p.60)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다. 궁색한 빈털터리가 되는 것이 아니다.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다는 뜻이다. 무소유의 진정한 의미를 이해할 때 우리는 보다 홀가분한 삶을 이룰 수가 있다.
 우리가 선택한 맑은 가난은 넘치는 부보다 훨씬 값지고 고귀한 것이다. 이것은 소극적인 생활 태도가 아니라 지혜로운 삶의 선택이다.
-(p.80)

-가치 있는 삶이란 의미를 채우는 삶이다. 그리고 내게 허락된 인생이, 내 삶의 잔고가 어디쯤에 왔는지, 얼마나 남아 있는지 스스로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거듭거듭 새롭게 시작할 수 있어야 한다. 날마다 새롭게 피어나는 꽃처럼 그렇게 살 수 있어야 한다.
-(p.102)


- 꽃처럼 거듭거듭 피어나는 삶을 살아야 한다. 늘 새롭게 피어날 수 있어야 한다. 즐겁게 살되 아무렇게나 살지 말아야 한다. 한 개인의 삶은 그 자신뿐만 아니라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p.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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