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사람은 모두를, 모두는 한 사람을
  • 법정



책을 읽기 전
법정스님 법문집 1 <일기일회>에서는 지금 이 순간, 현재를 소중히 여기고 현재에 충실하라는 이야기가 주를 이루었다. 법문집 2 <한 사람은 모두를, 모두는 한 사람을>제목에서 '연대'에 대한 이야기일까? 추측해본다. 책의 내용을 살피기도 전에 책 자체에서 피어오르는 맑은 향기에 동화되었다. 한편으로는 공자의 제자 중 좋은 말을 듣고 실천하지 못함을 부끄럽게 여겼다는 일화를 떠올려본다.

함께하고싶은 내용 중
- 여기 삶이라는 거대한 나무가 있다. 이 나무 아래 무수히 많은 존재들이 왔다가 떠난다. 때로는 미물의 몸으로, 때로는 인간의 몸으로, 여자와 암자의 몸으로, 그렇게 몸을 바꿔 가며 이 삶이라는 나무 아래 앉았다가 간다. 이 나무 아래서 무엇을 때닫고 가는가. 당신이 누구인가는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무엇을 자각하고, 어떤 깨달음을 이루는가이다. -(p.199)

- 새 책을 읽을 때는 새 친구를 얻은 것 같고 이미 읽은 책을 다시 볼 떄는 옛 친구를 만난 것 같습니다.-(p.325)

-"항상 맑은 정신으로, 자신을 고집하는 편견을 버리고 세상을 텅 빈 것으로 보라. 이처럼 세계를 보는 사람은 죽음의 왕도 볼 수 없다.-(p.344)

-<법구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부지런함은 영원히 사는 길이요, 게으름은 죽음의 길이다. 부지런한 이는 죽지 않겠지만, 게으른 이는 이미 죽은 것이나 마찬가지다."
부지런한 사람은 죽을 틈이 없습니다. 그에게는 죽고 싶어도 죽을 여가가 없습니다. 늘 열심히 살고 있기 때문에 죽을 시간이 없는 것입니다.-(p.348)

책을 읽은 후
인생무상에 대해 생각해본다. '항상하다'는 것이 없다는 무상은 자칫 공허함으로 비춰질 수 있지만 늘 변화하는 속에 같은 것이 없기에, 어제의 내가 오늘의 내가 아니기에, 삶은 더욱 소중하고 그래서 알차게 살아야하는 것이다. 사물이나 감정 모두 무상하므로 집착하지 않고 얽매이지 말며 다만 지켜보는 듯이 대하면 고통과 불만족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는 삶을 그려본다. 살면서 바늘하나 꼿을 곳없는 듯한 마음의 상태가 되었을 때 <한 사람은 모두를, 모두는 한 사람을 >떠올리며 무상의 태도를 보일 수 있다면 좋겠다 생각해본다.

Posted by Dream S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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