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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2.18 생각 버리기 연습


생각 버리기 연습
코이케 류노스케


인간의 세가지 기본 번뇌로 탐욕, 분노, 어리석음을 든다.
탐욕-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정보에 대해 '좀 더, 좀 더'하고 갈망하는 마음의 충동 에너지
분노-들어오는 정보에 대해 '받아들이고 싶지 않다, 듣고 싶지 않다'라고 반발하는 마음의 충동에너지
어리석음-눈앞의 것에 싫증을 느끼고 다른 자극을 구하려는 마음의 충동 에너지

이러한 번뇌는 우리를 '생각병' 환자로 만든다.
눈 앞에 일어나는 일은 지나치게 평범한 일상이기 때문에 별 볼일 없게 느끼고, 부정적인 생각이 주는 자극에 휘둘리기 때문이다. 우리 마음은 새로운 자극을 얻기 위해 부정적인 방향으로 생각을 몰고 가도록 프로그램화 되어 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사고병, 즉 '생각병'이다.

생각병의 괴로움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첫 걸음은 무엇일까?
목적지로 가기 위해서는 지도에서 자신의 현 위치를 파악하듯 생각병의 괴로움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는 자신의 참모습을 인지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한다. 또한 생각을 다스리기 위해 불교의 명상법이 효과적이지만 명상을 하지 않는 사람들은 자신의 마음 상태를 알기 위해 지금 자신의 마음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자각'하고 '집중'하는 습관을 기르기를 권한다.

생각병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을 읽다보니 초등학생이 된 듯 하다.
초등학교에 갓 입학해 배우는 교과목 중 '바른생활'이 떠올랐기 때문인데 말하기, 듣기, 보기, 쓰기와 읽기,먹기, 버리기, 자기등 생활의 기본되는 행동을 가르쳐주기 때문이다.


공! 감! 구! 절!

-그런데 쓸데없는 이야기란 무엇일까? 또 쓸모있는 이야기란 무엇일까? 불교적인 입장에서 보자면, 상대방에게 의미가 없는 것은 모두 쓸데없다고 보면 된다.-(p.64)

- 일부러 버리는 행위가 마음의 훈련법으로 유효하지 않을까 싶다. ...사실은 소유물을 줄이면 오히려 아음이 안정되고 마음속을 들여다보기가 더 쉬워진다는 것을.-(p.164)

-버리는 일을 계속 연습하면 성격이 차츰 좋아진다. 물론 세속적인 차원에서 성격의 좋고 나쁨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고, 번뇌로부터 멀어져간다는 불교적인 의미에서 그렇다. 물건을 처분하고 버리는 행위는 무언가를 잃어버릴까봐 두려워 할 때 자기 안에서 생기는 안개를 거두어 마음의 평정심을 찾게 해 준다. 무슨 일이 생겨도 담담하고 용기 있게 대처할 수 있다.-(p.167)

- 쓸데없는 생각들을 버리고 마음을 통제하게 된 뒤, 마지막 연습으로, '자비심'을 기르면서 자기 자신과 타인을 기르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보자.-(p.184)

- 누구든 상대를 이기고 싶어하므로, 항복하면 왠지 지는 기분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오히려 먼저 항복한 사람이 열쇠를 쥘 수 있다. 이것은 바로 서로 속이며 엉클어졌던 관계를 다시 시작하게 해 주는 열쇠이다. 이 열쇠를 쥔 사람은 누선 '다른 사람에게 지고 싶지 않다' 혹은 '자신의 비뚤어진 마음을 보고 싶지도 보려주고 싶지도 않다'는 프라이드를 버리게 된다.
부모자식 간이든 사제지간이든, 연인 사이든, 동료 사이든 계율을 지켜 마음을 다스릴 때 서로에게 진정한 상대가 될 수 있는 법이다. 그리고 이것은 스스로를 성장시키고, 상대를 성장시키는 일로 연결된다.-(p.208)

Posted by Dream S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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