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가 여자들 - 최고의 자리에서도 최고를 꿈꿔라
● 김종원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이 책의 목적을 아래와 같이 밝히고 있다.
- 이 책은 주변에 기회가 널려 있는데도 '시절 탓','남탓'만 하며 '……만 있었다면 나도 할 수 있었어'라고 스스로를 정당화하는 우리 자신에게 주는 채찍과도 같은 책이다.
'내가 삼성가 여자들이었다면 과연 그들처럼 할 수 있었을까?'에서 시작해서 '그렇다면 무명(無名)씨의 평범한 딸인 나는 지금부터라도 뭘 어떻게 해야 할까?'를 고민하는 책이다.
-(p.10)

자기계발에 초첨을 맞춰 좋은 점을 부각시키기 위한 저자의 노력이 엿보인다. 그래서인지 기업의 목적은 이윤추구이지 애국이나 기부가 아니라고 하다가도 (- 결국 애국이라는 구체적인 키워드를 목표로 삼지 않아도, 성장을 목표로 삼고 중도에 망하거나 변질되지 않고 꾸준히 기업을 발전시키는 것 자체가 바로 애국인 것이다.-p.33 ) 이병철의 의류 브랜드 창립에 대해서는 단순히 한 기업의 '이윤을 떠난 문제'라거나, '외화가 소비되는 것을 막으려했다'는 식으로 중심을 잡지 못하는 모습에 혼란스럽다. 오히려 잘함을 인정하듯 잘못함도 인정하며 반면교사로 삼는 편이 설득력 있지 않았을까? 삼성을 비롯한 기업가에게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요구하는 것은 과한 것인가? 

또한 남탓 하지 말고 당신 인생의 주인이 되라는 이야기의 한 부분(- 대통령이 당신의 미래를 바꿔줄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당신의 일자리도 만들어주고, 더 좋은 환경에서 살 수 있게 도와줄 것이라 생각하는가?……그런데 왜 당신은 그걸 원하는가? 정권이 바뀔 때마다 선거를 하면서 그들이 우리의 미래를 밝게 만들어줄 것이라 기대하는가? 그렇다면 당신이 매번 실망하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그들은 결코 당신의 인생을 바꿔주지 못하기 때문이다.-p.175 )을 읽으며 저자의 의도는 이해가 가나 행정부의 수반으로서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수행할 의무를 간과하는 것으로 보여 오해를 불러일으킬 소지가 있으며 이러한 태도는 반감을 사고 글의 감동도 반감됨을 알았으면 한다. 

삼성가 여자들(홍라희, 이부진, 이서현)이 자주 등장하기는 하지만 책은 여성의 자기계발에 필요한 덕목(습관, 관점, 희망, 인내, 지혜, 의지, 현실, 도전, 지속 등)을 소개하고 있다.

공! 감! 구! 절!

- 일단 남들이 말하는 모든 정보를 버려라. 그리고 모든 편견을 버린 상태에서 당신이 판단하고 선택하라. 그게 당신을 위한 진짜 관점이다.
-(p.150)
Posted by Dream S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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