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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5.27 법정 스님의 내가 사랑한 책들 2

  • 법정 스님의 내가 사랑한 책들
  • 문학의숲 편집부



당대 뛰어난 문장가이자 은둔 생활을 즐겼던 <홍길동전>의 작가 허균은 “보지 못했던 책을 읽을 때에는 마치 좋은 친구를 얻을 것 같고, 이미 읽은 책을 볼 때에는 마치 옛 친구를 만난 것 같다.”고 책을 표현했다. 나는 이 책 <법정 스님의 내가 사랑한 책들 >을 보며 ‘처음 보는 책에 대한 호기심과 읽은 책에 대한 되새김’이라 생각하던 터라 허균의 더 없이 적절한 표현이 반가웠다.

 

법정 스님은 이야기 하는 사람이었다. 입적 후 이야기 속 주인공의 모습으로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은 그 중간에 있다. 화자인 스님의 이야기 샘이던 책을 문학의 숲 편집부에서 엮은 형태이기 때문이다.

 

병석에서 출간된 책 소식에 즐거워했다는 후문이 있는 책이기도 하다. 절판을 원했던 스님이지만 못 다한 이야기, 즉 세인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책들의 소개가 그 즐거움의 이유 아니었을까? ‘좋은 책은 삶의 기쁨과 생기를 불러일으킨다. 그리고 우리를 안으로 여물게 한다.’했던 스님이기에 짐작해본다.

 

나는 무엇이 스님을 늘 깨어있게 했을까? 읽는대로 만들어진다는 말대로라면 스님을 만든 책은 무엇이었을까? 궁금했다. 여기 소개된 50권의 책은 책의 주요 내용, 책과 저자에 대한 정보, 우리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미지’에 사로잡힌 현대인들에게 ‘본질’에 다가갈 수 있도록 돕는다. 행복의 의미와 자연과 함께 사는 삶 등.

 

공!감!구!절!

 

- 사람을 부자로 만드는 것은 돈, 권력, 집이 아니다. 그 사람의 마음이다. 그 사람이 돈과 재산을 얼마나 가졌는가가 아니라, 그가 어떤 마음을 지니고 그 마음을 어떻게 쓰고 있는가에 따라 부자가 될 수도 있고 가난한 사람이 될 수도 있다. 결코 물질적인 것이 본질적인 부가 될 수 없다. 우주의 선물인 물질은 넉넉한 마음의 그릇부터 준비해야 한다. 마음의 그릇이란 무엇인가? 덕은 나누는 일이다. 세상에는 탐욕스런 부자가 있다. 탐욕스런 붖가 있기 때문에 거기 도둑이 모여드는 것이다. / 이반 일리히<성장을 멈춰라>

-(p.63)

 

- 행복의 첫째 비결은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지 않는 것이다. 행복을 거창하게 생각하지 말라. ...

둘째, 행복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다. …

셋째, 행복은 집과 채소밭을 갖는 것이다. …

넷째, 행복은 내가 다른 사람에게 쓸모 있는 존재가 되는 것이다. …

다섯 째, 행복은 사물을 바라보는 방식에 달려 있다. …

여섯 째, 행복은 다른 사람의 행복에 관심을 갖는 것이다.…

행복은 살아 있음을 느끼는 것이다. / 프랑수아 를로르 <꾸뻬 씨의 행복 여행>

-(p.71)

 

-언제 어디서나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그러면 그가 서있는 자리마다 향기로운 꽃이 피어나리라. / 버트런드 러셀 <행복의 정복>

-(p.101)

Posted by Dream S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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