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토 다카시'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0.11.15 세계사를 움직이는 다섯 가지 힘 2

● 세계사를 움직이는 다섯 가지 힘

● 사이토 다카시

 

통합적 지식인이 말하는 세계사의 큰 흐름

 

저자 사이토 다카시

메이지대학 문학부 교수. 도쿄대학교 법학부 및 동 대학원 교육학연구과 박사 과정을 거쳤다. 그는 교육학, 신체론, 경제경영학, 커뮤니케이션론 등을 기초로 통합적 지식을 담은 관련 서적을 다수 집필했으며, 최근 NHK와 테레비도쿄에 정기적으로 출연하여 특정 분야의 틀에 갇히지 않은 열린 시각과 날카로운 분석으로 수많은 마니아 시청자를 확보하고 있다. 그의 관심과 노력은 여기에 머무르지 않고 인문학, 그중에서도 역사에 대한 깊이 있고 통찰력 있는 분석과 연구로 나아간다. | 인터넷 교보문고 저자소개 참고

 

세계사를 움직이는 5가지 코드는 무엇일까?

1. 욕망

2. 모더니즘 - 서양근대화의 힘

3. 제국주의 - 야망, 남심(男心)이 만들어낸 ‘제국주의’와 제국의 흥망성쇠

4. 몬스터 - 자본주의, 사회주의, 파시즘

5. 종교 - 일신교 3형제(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

 

‘욕망’이라는 코드를 통해 저자가 다섯 가지 관점을 어떻게 풀어가는지 간단히 살펴보자.

 

‘잠들지 않는’ 근대의 원동력이 된 커피와 차

- 우리가 커피를 마시는 것도 커피를 좋아하는 단순한 이유를 넘어서서 커피에 의해 각성한 의식이 경쟁이 치열한 현대사회에서 살아남고 성공하기 위해 필수적인 요소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커피가 가진 ‘잠이 오지 않는 속성’은 세계를 크게 바꾸어놓았습니다.

-(p.23)

 

금과 철이라는 물질

- 인간의 욕망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금’이 마음을 부추기고, 그 욕망을 실현하기 위해서 실질적인 힘을 가진 ‘철’이 이용되었습니다.

-(p.53)

- 아마도 철이 없었다면 문명은 지금과 같은 놀라운 발전을 이루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와 동시에 철이 없었다면 지구의 환경은 이 정도로까지 빨리 악화되지도 않았을 겁니다.

-(p.55)

 

브랜드와 도시라는 동경이 만들어낸 세계사

- 역사적으로 보았을 때 문화예술의 중심이었던 곳은 브랜드가 되고, 경제의 중심이었던 곳은 브랜드가 되지 않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현상입니다.-(p.68)

- 우리는 ‘사람이 있는 곳에 가고 싶다.’는 본능적인 욕망을 갖고 있습니다. 동물이 무리를 짓듯 하나의 생물로서의 욕구와 새로운 자극을 원하는 인간의 욕망을 대도시가 충족시켜주기 때문입니다.

-(p.71)

 

공! 감! 구! 절!

 

- "큰 문제는 연설이나 다수결이 아닌 ‘철鐵’과 ‘피血’를 통해서 결정된다.”-오토 폰 비스마르크

-(p.54)

 

- “우리는 기호를 소비하는 생활에 들어와 있다.”-장 보드리야르

-(p.58)

 

- 욕망에 제동을 걸 수 있는 것은 인간으로서의 ‘이성’입니다. 또한 권력을 손에 쥐었을 때 유전자라는 무한한 가능성을 포기할 결심을 하는 것은 ‘궁극의 이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p.170)

 

- 사람은 불안해지면 자신과 다른 것을 찾아내 배제하는 것으로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과 하나가 됨으로써 마음의 위안을 얻으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p.233)

 

- 고대부터 세계사를 보면 인간이 자기 존재의 왜소함, 불안정함을 견디지 못하고 여러 대상에 의존해온 결과가 오늘날의문화가 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로부터 언어가 생기고, 문자가 생기고, 종교가 확립되고, 또 다른 방향으로는 과학의 발전으로 이어졌습니다. 다시 말해, 무질서를 견디지 못하고 질서와 안정을 원하는 인간의 감정이 이 세상에 ‘문화’를 만들어낸 것입니다. 하지만 다른 한 편으로는 신을 갈망하는 마음이 수많은 다툼과 분쟁을 만들어낸 것도 사실입니다.

-(p.250)

 

- 그곳(예루살렘)이 단순한 영토가 아니라 ‘성지聖地’이기 때문입니다. 예루살렘은 단순한 영토 싸움으로 정리할 수 있는 장소가 아닙니다. 종교상의 이유에서 절대 포기란 것이 인정될 수 없는 지역인 것이지요.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 각각의 성지인 예루살렘은 일신교 삼형제가 직접 대결하는 장소입니다. 그리고 이 ‘형제싸움’이 세계를 혼란으로 몰아넣는 싸움의 커다란 ‘불씨’가 되고 있습니다.

-(p.286)

 

- 종교라는 관점에서 세계를 보면 종교적 대립이 전쟁으로 이어지고, 그것이 장애가 되어 분쟁이 해결되지 않는 악순환에 빠지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앞으로 세계 역사가 어떻게 진행될지, 그것은 종교 문제와 별개로 생각할 수 없습니다.-(p.287)


Posted by Dream Sso
:

BLOG main image
☆보다 나은 미래를 꿈꾸는 사람☆ ----------------------------------------- ----------------------------------------- "사람들이 목표를 달성하도록 도와준 사람으로 기억되기를 바랍니다." - 피터 드러커 by Dream Sso

공지사항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160)
Review-Book (138)
Review-문화 예술 (5)
PLAN (4)
부자 여행 (0)
성공 여행 (6)
지구별 여행 (1)
오아시스 (5)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Total :
Today : Yesterday :